▲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7일 예비소집에 나온 수험생들이대전둔산여고 고사장에서 담당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시험 유의사항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9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69만 3631명)보다 2만5109명이 감소한 66만8522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대전지역은 34개 시험장에서 모두 2만 1117명(특별관리대상자 30명 포함)이 수능을 치른다. 지난해보다 1293명이 줄어든 수치며 최연소 응시자는 14세 남자, 최고령은 56세 여성이다.

충남은 49개 시험장에서 모두 1만 9692명(특별관리대상자 22명 포함)이 최연소는 14세 남자, 최고령은 58세 여성이다. 올해 충남에서 분리된 세종은 2개 시험장에서 660여 명이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며,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험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서로 시행된다. 수능일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과 세종 및 충남은 아침 최저기온 섭씨 5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 14도로 평년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경찰은 수험생들이 지각하지 않도록 '112 수험생 긴급수송 콜센터'를 가동해 수험생이 요청하면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시험장까지 이동시켜 준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갖고 수능 당일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오전 8시까지 가능) 받아야 한다.

올해 수능 성적 통지일은 오는 28일이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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