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교육권 및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를 위한 연대회의’ 관계자들이 5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장애 영·유아를 위한 유치원 학급 설치와 유아특수교사 증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장애인 교육권 및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를 위한 연대회의'는 5일 충북도교육청에 장애 영·유아를 위한 유치원 학급 설치와 유아특수교사 증원을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교육청이 유아특수교사조차 확보하지 않고 무상·의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정부가 내년도 전국 특수교사 정원을 196명 증원하면서 유아특수교사는 4명만 포함했다"며 "학생 수요를 감안하면 충북에서만 52명의 유아특수 교사를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 영·유아의 무상·의무 교육 실현을 위한 특수학교 증설, 시·군 공립 유치원별 1개 이상의 특수학급 설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대회의는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유아특수교사 증원을 요구하는 전국 규모의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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