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1-3생활권 L2블록(세종시 연남면 고정리 일원) 호반베르디움 3차 아파트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종시 분양시장이 연말까지 5800여 세대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일 행복도시건설청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3순위 청약을 마친 1-1생활권 M3블록 ‘한양수자인 에듀그린(59~84㎡·463가구)’ 등 올 연말까지 세종시 내 행복도시에 모두 5827가구를 공급한다.

행복도시에서 두 차례 분양을 성공적으로 이끈 호반건설은 1-3생활권 L2블록에 전용면적 59~84㎡ 호반베르디움 3차 557가구를 분양하며, 오는 8일 1, 2순위, 9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연결녹지를 통해 행정타운으로의 접근이 용이한 게 특징이다. 호반건설은 또 오는 12월에는 1-1생활권 M8블록에 424가구도 공급할 계획이다.

모아종합건설은 내달 초 1-4생활권 L5~L8블록에 ‘모아미래도(전용면적 84~99㎡)’ 723가구를 분양한다. 모아미래도 단지는 상업시설과 도시행정지원시설, 복합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설 중앙행정타운과 인접해 있으며, 원수산과 중앙호수공원이 가깝다. 한림건설과 제일건설도 중앙행정타운 인근 1-4생활권 M9블록과 M8블록에 각각 ‘한림풀에버(980가구)’와 ‘제일풍경채(700가구

)’를 공급한다. 두 단지 모두 중앙행정타운이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며, 원수산 조망권 확보와 호수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세종시에서 세 차례 분양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중흥건설도 1-1생활권 M1블록(440가구)과 1-2생활권 M1블록(852가구)에서 전용면적 84~99㎡ 1292가구를 분양한다. 국제고와 과학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인접해 있으며, 상업시설 및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단지 인근에 위치했다.

세종시 부동산중개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까지 세종시 분양시장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 분양도 세종시가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세종시 부동산 시장의 훈풍은 인근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행복도시 공동분양(10-12월)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건설업계
구분 생활권 블록 사업주체 세대수 공고 예정일
1 1-1 M3 한양 463 2012.10.19
2 1-1 L8 호반건설 424 2012.12
3 1-3 L2 호반건설 557 2012.10.27
4 1-4 M9 한림건설 980 2012.11.9
5 1-4 L5 모아건설 144 2012.11.09
  1-4 L6 모아건설 186 2012.11.09
  1-4 L7 모아건설 240 2012.11.09
  1-4 L8 모아건설 153 2012.11.09
6 1-2 M1 중흥 852 2012.12초
7 1-1 M1 중흥 440 2012.12초
8 1-1 M4 호반건설 688 2012.12
9 1-4 M8 제일건설 700 2012.12초
  소계     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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