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던 대전지역 분양시장에 하반기들어 신규물량이 쏟아지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전지역에는 지난달 LH의 노은3지구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 19일 계룡건설이 같은 노은3지구에 ‘노은 계룡리슈빌Ⅲ’ 분양에 돌입하면서 1300세대의 아파트 신규 공급이 진행됐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2대 1의 청약률을 보였던 LH 보금자리주택의 계약과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3일간 1만 5000명이 모여들었던 ‘노은 계룡리슈빌Ⅲ’의 청약 등 이들의 성공 여부를 통해 내년 대전지역 부동산시장의 성쇠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LH 보금자리주택 계약의 경우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이 이뤄진 만큼 대부분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대전노은3지구는 지난달 20일 청약접수결과 210%의 높은 청약율을 보여 대전지역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감을 높인 바 있어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부동산업계의 관심은 ‘노은 계룡리슈빌Ⅲ’의 청약기간에 쏠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계룡건설이 지난 19일 분양한 노은 계룡리슈빌Ⅲ는 사실상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인 민간분양 물량인 데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무료 옵션 등의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계룡건설에 따르면 지난 19~21일 주말 3일간 견본주택 내 마련된 상담석에서는 분양상담을 받으려는 예비청약자로 붐비는 등 총 1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다녀갔다. 이는 노은3지구내 첫 민간분양아파트라는 점과 인근 분양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 과거 노은지구에 공급한 계룡리슈빌 I, II 성공 분양 경험 등이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노은 계룡리슈빌Ⅲ가 노은3지구에서는 보기 드물게 단지 삼면이 지족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고, 분양가도 지난해 분양을 마친 인근의 다른 단지에 비해 세대당 3000만 원 이상 저렴해 예비청약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진행되는 노은 계룡리슈빌Ⅲ의 청약 결과가 향후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지역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민간분양 물량이 나온 점이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취득세 감면 등 정부 부동산 활성화 대책 이후 분양이 시작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상황”이라며 “청약 열풍이 불 경우 공급을 꺼리던 민간 건설사들이 내년 상반기 앞다퉈 공급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노은3지구의 성공이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의 열쇠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지역 부동산업계는 2대 1의 청약률을 보였던 LH 보금자리주택의 계약과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3일간 1만 5000명이 모여들었던 ‘노은 계룡리슈빌Ⅲ’의 청약 등 이들의 성공 여부를 통해 내년 대전지역 부동산시장의 성쇠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LH 보금자리주택 계약의 경우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이 이뤄진 만큼 대부분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대전노은3지구는 지난달 20일 청약접수결과 210%의 높은 청약율을 보여 대전지역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감을 높인 바 있어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부동산업계의 관심은 ‘노은 계룡리슈빌Ⅲ’의 청약기간에 쏠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계룡건설이 지난 19일 분양한 노은 계룡리슈빌Ⅲ는 사실상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인 민간분양 물량인 데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무료 옵션 등의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계룡건설에 따르면 지난 19~21일 주말 3일간 견본주택 내 마련된 상담석에서는 분양상담을 받으려는 예비청약자로 붐비는 등 총 1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다녀갔다. 이는 노은3지구내 첫 민간분양아파트라는 점과 인근 분양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 과거 노은지구에 공급한 계룡리슈빌 I, II 성공 분양 경험 등이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노은 계룡리슈빌Ⅲ가 노은3지구에서는 보기 드물게 단지 삼면이 지족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고, 분양가도 지난해 분양을 마친 인근의 다른 단지에 비해 세대당 3000만 원 이상 저렴해 예비청약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진행되는 노은 계룡리슈빌Ⅲ의 청약 결과가 향후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지역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민간분양 물량이 나온 점이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취득세 감면 등 정부 부동산 활성화 대책 이후 분양이 시작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상황”이라며 “청약 열풍이 불 경우 공급을 꺼리던 민간 건설사들이 내년 상반기 앞다퉈 공급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노은3지구의 성공이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의 열쇠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