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노동자 출신 40대 남성이 뇌종양으로 사망, 작업환경과의 직접적인 관련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타이어 유기용제 의문사 대책위원회는 22일 “1994년 4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입사해 가류과 GIP(타이어 내부에 페인트 도포) 공정을 담당했던 임 모(44) 씨가 21일 오전 10시 경상대병원에서 뇌종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임 씨의 사망은 초미세 먼지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노동부가 대대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 측은 “사망한 임 씨는 주로 타이어를 지게차로 운반하는 업무를 해 유기용제 및 미세먼지 등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한국타이어 유기용제 의문사 대책위원회는 22일 “1994년 4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입사해 가류과 GIP(타이어 내부에 페인트 도포) 공정을 담당했던 임 모(44) 씨가 21일 오전 10시 경상대병원에서 뇌종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임 씨의 사망은 초미세 먼지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노동부가 대대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 측은 “사망한 임 씨는 주로 타이어를 지게차로 운반하는 업무를 해 유기용제 및 미세먼지 등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