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여파로 한 달여 만에 대전시민 1500여 명이 신빈곤층으로 추락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급격히 소득이 감소해 생계 곤란에 처한 신빈곤층은 동구 521명, 중구 428명, 대덕구 244명, 서구 218명, 유성구 127명 등 총 1538명이다.
이들은 현행법상 기초생활수급 자격요건이 안돼 정부 지원을 못받는 위기가정이다. 이들이 신빈곤층으로 전락한 사유는 △중한 질병·부상 581명 △주소득자 사망 417명 △휴·실직 279명 △이혼·소득상실 172명 △휴·폐업 65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확보된 긴급복지 예산 9억여 원 외에 내달 중 추경을 통해 3억여 원을 반영키로 하는 등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실제 긴급복지 지원 사례는 지난 1월 말 현재 55건(88명)으로 지난해 1월 37건(49명)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이들은 현행법상 기초생활수급 자격요건이 안돼 정부 지원을 못받는 위기가정이다. 이들이 신빈곤층으로 전락한 사유는 △중한 질병·부상 581명 △주소득자 사망 417명 △휴·실직 279명 △이혼·소득상실 172명 △휴·폐업 65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확보된 긴급복지 예산 9억여 원 외에 내달 중 추경을 통해 3억여 원을 반영키로 하는 등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실제 긴급복지 지원 사례는 지난 1월 말 현재 55건(88명)으로 지난해 1월 37건(49명)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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