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의 부도로 세종시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계약금과 중도금을 지불해 온 분양자들이 불암감에 쌓여 있는 가운데 세종시 민간아파트 분양에 이미지가 크게 손상됐다.

극동건설은 지난 2011년 10월 세종시 1-4생활권 M블럭 732세대와 올 2월 세종시 1-4생활권 L2 L3블럭 610세대 등 총 1342세대를 분양 후 27일 현재 M블럭은 18%, L2 L3블럭은 1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극동건설에서 분양한 웅진스타클래스 아파트는 대한주택보증에서 계약금과 중도금이 전액 보장되기 때문에 큰 물의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법정관리인가 이후 절차 때문에 준공은 늦어질 수 있다. 또 계약자들이 아파트 준공을 원하는 과정에서 업체를 변경하여 승계시공을 할 수도 있지만 향후 아파트에 대한 A/S 부분에 있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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