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대전 교원웨딩홀에서 4개 라이온스 클럽에 대한 합동 헌장수여식이 열려 강원섭 대전젠틀리그라이온스클럽 회장(맨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용 기자 ksy21@cctoday.co.kr  
 
대전젠틀리그클럽과 대전송원클럽, 대전카라클럽, 서천세모시클럽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대전·충남)지구의 새 식구가 됐다.

라이온스 대전·충남지구는 지난 20일 대전 교원웨딩홀에서 4개 클럽에 대한 합동 헌장수여식을 갖고 신생 클럽을 동반자로 맞아 들였다.

특히 이날 헌장수여식에는 알버트 브랜들(Alvert F. Brandel) 라이온스 국제회장이 참석해 첫 출발의 의미를 더했다.

신생 클럽이 국제회장으로부터 직접 헌장을 수여받기는 한국 라이온스 5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4개 신생 클럽은 ‘건전한 국가정신과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는 국제라이온스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알버트 브랜들 국제회장은 “대전젠틀리그클럽 등 4개 신생 클럽은 이제 지구촌·지역사회를 위한 굳건한 봉사의지로 뭉친 전 세계 4만 5000여 개 클럽 130여만 명의 라이온과 함께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헌신과 배려로 라이온스를 세계 최대 봉사단체로 유지할 원동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도 대전·충남지구 총재도 “작은 일도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면서 동참할 때 기쁨을 만끽할 수 있으며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아집도 위험하지만 나 아니어도 잘 되겠지하는 안일함은 더 위험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활동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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