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업업황 어두워

2012. 9. 27. 21:47 from 알짜뉴스
    

내달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업황전망BSI는 제조업이 전달보다 1포인트 떨어진 81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8포인트 오른 70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고 있어 경기가 나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BSI는 100을 넘으면 기업의 경제심리가 개선된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와 함께 조사된 이달 업황BSI는 제조업이 76으로 전월(74)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전월(60)보다 7포인트 향상된 67로 집계됐다. 한편 이달 대전·충남지역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5.1%, +2.2%포인트)’을 경영 시 애로사항으로 가장 많이 지적했고,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19.5%, +1.9%포인트)’, ‘원자재가격상승(10.0%, -1.7%포인트) 및 경쟁심화(7.2%, +0.4%포인트)’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5.1%, +1.8%포인트)’을 가장 많이 들었고, ‘경쟁심화(15.4%, 0.0%포인트)’, ‘불확실한 경제상황(11.4%, -1.6%p)’, ‘원자재가격상승(8.0%, +3.3%p)’ 등을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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