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이 “개혁은 큰 것부터가 아닌 작지만 잘못된 관행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작은 변화의 시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지난 21일 오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염 시장은 “개혁은 환경변화를 인식하고 적응하는 것으로 잘못된 관행을 바꾸고, 시장의 지시도 거부할 수 있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작은 변화의 시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염 시장은 시정 방향에 대해 “인적자원이 풍부한 도시,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도시, 녹색공간·공공디자인이 발전한 도시, 대중교통이 발달한 도시, 사회적 자본이 확충된 도시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신뢰와 관용, 배려를 통해 사회적 자본이 확충된 나라들이 경제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우리 대전도 사회적 자본을 확충시키기 위해 구에서도 같이 공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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