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중국 환자 유치를 위해 중국 최고의 경제도시인 심천시와 손 잡고 본격적인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규은 대전선병원장, 박옥준 시 의료관광담당 등 방문단 5명이 최근 중국 심천시를 방문해 의료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앞으로 보건의료 전문가 등 인적 교류는 물론, 의료기술 및 장비시스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대전 방문단은 심천시 인민병원을 찾아 다음달 대전에서 열리는 ‘대전의료관광 국제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한양규 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 최대시장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민간차원에서도 실질적인 교류협력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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