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아파트 매매가·전세금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 양도세 감면 조치 등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침체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 매매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방학 특수를 맞아 거래가 소폭 살아나는 조짐을 보였으나 뒷심을 발휘하진 못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지난 6일 대비 20일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값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해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유성구(0.07%), 동구(0.06%), 서구(0.02%) 순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중구(-0.04%)는 약한 하락세를 보였다. 대덕구(0.00%)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 69~82㎡형 0.21%, 66㎡형 이하 0.04%, 102~115㎡형 0.03%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에서 미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19~132㎡형 -0.06, 135~148㎡형 -0.03, 152~165㎡형 -0.02%순으로 중대형 면적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단지별로 유성구 지족동 열매마을 3단지 105㎡형과 열매마을 1단지 113㎡형이 750만 원 올랐고, 동구 효동 현대 109㎡형과 중구 태평동 쌍용예가 110㎡형이 각각 500만 원씩 올랐다.

반면 중구 태평동 쌍용예가 148㎡형이 1000만 원 하락했고, 유성구 관평동 테크노밸리 한화꿈에그린 3차 114㎡형이 750만 원 떨어졌다. 또 서구 만년동 강변 122㎡형이 500만 원 빠졌고, 유성구 하기동 송림마을 2단지 113㎡형과 중구 태평동 동양파라곤 108㎡형이 각각 500만 원씩 하락했다.

◆대전 전세

전세시장은 방학 이사철을 맞아 거래가 일부 일어나 2주간 0.05%의 변동률을 보여 2주 전(0.00%)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유성구(0.14%)와 중구(0.06%), 서구(0.01%)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덕구(0.00%)와 서구(0.00%)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 66㎡형 이하 0.39%, 69~82㎡형 0.16%, 85~99㎡형 0.14%, 102~115㎡형 0.01%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에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81㎡형 이상이 -0.19%, 135~148㎡형이 -0.03%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개별단지별로 중구 태평동 쌍용예가 97㎡형이 750만 원 올랐고, 갈마동 포스빌 79㎡형이 550만 원 올랐다. 또 내동 신성 92㎡형은 500만 원 올랐고, 탄방동 한가람 56㎡형이 500만 원 상승했다. 유성구 관평동 테크노밸리 쌍용스윗닷홈 115㎡형은 500만 원 올랐다. 반면 중구 태평동 쌍용예가 148㎡형은 500만 원 하락했고, 태평동 버드내마을 2단지 2차 197㎡형은 500만 원 떨어졌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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