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란물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음란물을 업로드하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일 인터넷 웹하드 업체에서 제공하는 클럽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유포하거나 이를 업로드 한 현직 초등학교 교사 A(43) 씨 등 18명을 아동·청소년 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허가 받은 웹하드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모집한 회원들에게 6400여 편(4테라바이트)의 아동 등 음란물을 유포하거나 사이버 머니를 벌기 위해 이를 업로드 한 혐의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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