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교수연구업적 평가를 강화하면서 교수 승진탈락자가 늘고 있다.

충남대는 19일 2009학년도 1학기 승진 대상자 26명 중 전임강사 1명과 조교수 4명 등 모두 5명(20%)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충남대는 지난해 1학기에는 승진 대상자 29명 중 2명(7%)이, 2학기에는 57명 중 6명(10.5%)이 각각 탈락했다.

이처럼 승진탈락률이 늘고 있는 이유로는 교수연구업적 평가가 대폭 강화됐기 때문으로 향후 이 같은 추세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남대는 교원업적 평가 규정으로 교육과 연구, 봉사영역 등으로 나눠 평가를 하고 있으며 국제 또는 국내 전문학술지 논문게재가 필수요건이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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