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대선을 앞두고 대전·충남 지역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3일 오후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대전·충남 사람들이 만드는 대선 공약'을 주제로 지역공약개발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실질적 국가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각계 인사가 참석해 지역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공약을 제안·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정책위의장과 대전·충남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 주요 언론 및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복 대전발전연구원 기획조정실장과 권혁술 전 천안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의 ‘대전·충남의 2013 희망 찾기’에 대한 기조발제에 이어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정연정 배재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강현수 중부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 등이 대선 공약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오는 19일 충북 지역에서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이병욱 기자 shod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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