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이 그 높디 높은 고도를 자랑하고, 하늘이 선사한 푸르름에 선수들이나 갤러리들이나 한웃음이다. 아마추어대회라고 하지만 그 이름을 무색하게 만들만큼 선수들의 눈빛은 매서웠고 그들의 타는 적확했다. 때로는 호쾌하고 때로는 아기자기한 선수들의 샷에 여기저기서 연신 박수가 터졌다. 얄미운 공은 대기를 곧게 가르기도 하고 때로는 벙커에 때로는 수풀 속으로 몸을 숨기기도 했지만, 그 또한 우리네 사는 인생 같아 함께 가슴 조리고 함께 기뻐했다. 충청투데이와 금산군이 개최하는 ‘제3회 금산군수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과 벌써 4일 앞으로 다가온 금산인삼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3회에 지나지 않지만 선수들의 경기 모습이나 현장에 몰려든 관객들의 열기에 이제는 확실히 자리잡은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골프대회구나 라는 실감이 든다. 완연히 다가온 가을을 축복하는 ‘제3회 금산군수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의 눈으로 담아봤다.

   
▲ 10일 금산 에딘버러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제3회 금산군수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한 여성골퍼가 호쾌한 장타를 선보이고 있다.


   
▲ 대회에 참가한 여성 골퍼들이 대회에 앞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 한 남성골퍼가 파워넘치는 샷으로 벙커를 탈출하고 있다.

   
▲ 의상을 화려하게 차려입은 여성골퍼들이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다.

   
▲ 대회에 참가한 여성 골퍼들이 좋은 성적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한 남성골퍼가 캐디와 함께 그린경사각을 확인하고 있다.

   
▲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에딘버러컨트리클럽에서 갤러리들이 대회를 관전하고 있다.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