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가 10일 분양하는 대전노은3지구 B1 블록 보금자리주택의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10일 대전노은3지구 보금자리주택 860가구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노은3지구는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보금자리주택이 분양되는 곳으로, 그동안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인 지역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대전노은3지구 B1블록 518가구, B2블록 342가구 등 총 860가구로, 이들 모두 전용면적 51~84㎡ 등 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4㎡기준 평균 분양가격이 2억 5500만 원(3.3㎡당 758만 원)이고, 층과 주택형에 따라 최저 2억 3700만 원(3.3㎡당 704만 원)에서 최고 2억 5800만 원(3.3㎡당 765만 원)까지 가격을 차등 공급한다.

 

   
▲ LH가 10일 분양하는 대전노은3지구 B2블록 보금자리주택의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체결시 계약금 10%, 1년 후 중도금 40% 및 입주 시 잔금 50%를 납입하고, 특히 잔금 중 국민주택기금에서 전용면적 59㎡ 이하 형은 5500만 원, 59㎡ 초과 형에 대해서는 7500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분양일정은 17일 특별공급대상자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순위 내 일반공급이 진행되고, 20일에는 청약통장, 지역제한, 주택소유여부 관계없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순위 신청을 할 수 있다. 내달 5일 당첨자발표 이후 주택소유여부, 자산검색 등을 거쳐 내달 29~31일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노은3지구 단위세대에 대한 실물크기의 모델하우스는 별도 마련되지 않았으나 LH는 사이버모델하우스(www.LHdj.co.kr)를 구축하고, 기존 도안사업단 내에 노은3지구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단지모형, 단위세대 모형을 전시함은 물론 분양상담도 실시한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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