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대가 지난 6월부터 ‘지역기상담당관’을 가동, 현장 중심의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상재해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기상담당관은 청주기상대 소속 직원 3명이 각각 충북도와 지역 5개 시·군을 담당, 긴박한 위험기상이 예상되거나 발생할 경우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현장방문, 기상컨설턴트 등을 통해 재해 예방과 지역산업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강풍으로 인한 과수재배농가의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기상정보 제공에 앞장섰다. 더불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도 기상캐스터’ 등 이벤트를 여는 등 기상과학기후 이해를 돕는데 큰 역할을 했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세분화된 기상서비스 제공으로 기상재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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