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호원)은 농업인의 영농편의와 기업적 농업경영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영농법인(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의 상표출원이 200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허청이 1990년대 초반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영농법인의 상표출원통계를 분석한 결과,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까지 11년간 전체 출원건수는 773건에 불과했지만 2001년부터 2011년까지는 연평균 530건이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4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와 한-싱가포르 FTA(2006년), 한-ASEAN FTA(2007년) 등이 발효된 2004년부터는 연평균 614건이 출원돼 16%의 증가세를 보였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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