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할 때 옛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 줄 알고, 새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根本)을 잃지 않아야 한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이 3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충북교육이라는 전체의 틀을 생각하는 넓은 안목과 소신, 유연성을 강조하며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일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업무적 소통, 창의적 소통, 정서적 소통 등 세줄기의 소통을 이야기 하며 직원을 이끌어야 하는 자리일수록 적극적인 소통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 전입한 직원들에게 소신을 겸비한 신중함과 결단력, 창의력과 추진력으로 작은교육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육감은 “개념없는 일본의 정치인들이 독도, 위안부 문제 등과 관련한 망언이 도를 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는 계기교육이 필요하고 우리들도 올바른 국가관을 갖고 주어진 업무에 충실을 기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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