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지난해 기준 총자산이 6조 760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한 2011회계연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청주시의 자산은 6조 7604억 원, 부채는 2222억 원,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6조 5382억원으로 전년대비 2301억 원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청주시의 발생 총 수익은 9003억 원, 총 비용은 7492억 원으로 기업의 순이익에 해당하는 운영차액 1511억 원을 달성, 전년대비 299억 원이 늘었다.

세부 자산은 유동자산 3454억 원, 투자자산 256억 원, 일반유형자산 2360억 원, 주민편의시설 8057억 원, 사회기반시설 5조 3419억 원, 기타 비유동자산 55억 원 등이다. 부채는 보조금정산반납예정액, 선수수익 등을 포함한 유동부채 321억 원, 장기차입부채 1240억 원, 퇴직급여충당부채, 장기선수수익 등을 포함한 기타비유동부채 660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그 중 순수부채는 유동부채의 유동성장기차입부채 229억 원, 장기차입부채 1240억 원으로 모두 1469억 원이다.

시는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재정상태 측면에서는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 3.29%, 재정운영 측면에서는 예산대비 세출비율 88.64%, 총수익 대비 경상수익비율 65.73%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계책임 측면에서는 주민 1인당 총자산 1021만 2970원, 주민 1인당 총부채 33만 5683원, 주민 1인당 지방세수익 39만 3306원 등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청주시의 재정상태가 양호하고, 재정운영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번 재무보고서의 공시를 통해 정보이용자에게 공공책임성 및 재정투명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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