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지난 11일 소백산국립공원 남천야영장에서 기도폐쇄로 의식을 잃은 김모(7) 군을 직원들의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구조했다.

이날 부모와 함께 남천야영장에서 야영을 하던 김 군은 사탕을 삼키는 과정에서 완전 기도폐쇄 증상으로 의식을 잃었다. 부모의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직원들은 복부밀어올리기법(하임리히법)을 3회 정도 실시, 구토물(사탕)을 확인, 환자의 안정을 위해 쇼크처치(안정조치)를 실시했다.

이에 119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현재 회복중에 있다. 이선주 탐방시설과장은 “평소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며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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