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민들의 건강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지역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이뤄지며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해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내용은 음주·흡연·운동·비만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사고 중독, 안전의식, 보건기관 이용 등 253개 문항이다.

조사방법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가구로 선정된 2295가구, 4585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방문해 1대 1 면접형태로 실시된다. 조사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조사 선정 통지문이 우편 발송되며, 조사에 참여한 가구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전달된다.

한양규 시 보건정책과장은 “건강통계 자료는 시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 등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소중하게 사용된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조사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