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12’ 전시회에 ‘대전존(ZONE)'을 설치 운영한다.

시는 25개 부스, 225㎡ 규모로 설치된 대전존을 나노융합산업 허브(Hub) 도시로 도약하는 대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지역 9개 나노기업, 나노융합산업협력기구(한국기계연구원 나노융합산업 총괄수행기구), 대전테크노파크(나노소재센터) 등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전략 방안을 소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대전존’에서 △나노융합산업 허브 도시 대전의 비전과 나노융합클러스터 조성 실적 △국내 나노융합산업 발전 및 나노융합산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나노융합산업협력기구 및 대전테크노파크(나노소재센터) 등을 중점 홍보한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나노코리아 2012’는 첨단 나노융합 산업기술 전시회 및 학술행사가 합동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나노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 교류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해 2003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나노분야 세계 2위 규모의 국제 전시회(1위 일본 Nano Tech Japan, 3위 미국 NSTI Nano Tech)’이다.

이번 전시회는 나노소자, 나노소재, 나노공정, 나노분석·측정, 나노응용분야 등 나노기반 5개 신기술과 산업기술간 융합·교류 확대를 위해 국내외 40개국의 기업에서 모두 1만 2000여명이 참관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나노코리아 2011’에 참가해 지자체 최초로 ‘대전관(6개 기업)’을 설치·운영해 행사기간동안 80건 상담 실적에 22억 원의 계약체결을 성사시킨바 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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