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주소지를 옮긴 이들 가운데 충남과 충북으로 옮긴 수가 가장 많았다.
수도권의 순이동 인구를 조사한 결과, 지방 13개 시·도 가운데 충남도와 충북도가 나란히 전입 초과지역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08년 4/4분기 및 연간 국내인구이동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도는 수도권으로의 전출자보다 수도권에서 전입한 인구가 7987명 많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도권 전입 초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인구 중 타 시·도로부터의 전입인구는 53만 6187명이었고, 타 시·도로의 전출인구는 48만 4165명으로 조사돼 수도권은 5만 2022명의 전출 초과를 나타냈다.
충남도에서는 지난해 수도권으로 전출한 인구는 7만 5084명, 수도권으로부터 전입해 온 인구는 8만 3071명으로 집계돼 수도권으로부터 7987명의 인구가 유입됐다.
충북도 전입초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충북도에서도 수도권으로 전출한 인구가 4만 1202명인 데 반해 수도권에서 전입한 인구는 4만 4999명으로 조사돼 수도권으로부터 인구 3797명이 유입됐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충남도와 충북도는 수도권 전출초과 최다지역으로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전시에서는 지난해 수도권으로 전입한 인구가 3만 8631명, 수도권으로부터의 전출인구는 3만 2857명으로 조사돼 수도권으로 빠져 나간 인구가 5774명 많았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수도권의 순이동 인구를 조사한 결과, 지방 13개 시·도 가운데 충남도와 충북도가 나란히 전입 초과지역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08년 4/4분기 및 연간 국내인구이동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도는 수도권으로의 전출자보다 수도권에서 전입한 인구가 7987명 많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도권 전입 초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인구 중 타 시·도로부터의 전입인구는 53만 6187명이었고, 타 시·도로의 전출인구는 48만 4165명으로 조사돼 수도권은 5만 2022명의 전출 초과를 나타냈다.
충남도에서는 지난해 수도권으로 전출한 인구는 7만 5084명, 수도권으로부터 전입해 온 인구는 8만 3071명으로 집계돼 수도권으로부터 7987명의 인구가 유입됐다.
충북도 전입초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충북도에서도 수도권으로 전출한 인구가 4만 1202명인 데 반해 수도권에서 전입한 인구는 4만 4999명으로 조사돼 수도권으로부터 인구 3797명이 유입됐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충남도와 충북도는 수도권 전출초과 최다지역으로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전시에서는 지난해 수도권으로 전입한 인구가 3만 8631명, 수도권으로부터의 전출인구는 3만 2857명으로 조사돼 수도권으로 빠져 나간 인구가 5774명 많았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