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으로 모기 등 유해해충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동구가 물웅덩이 등 서식지 방역으로 해충 사전 차단 등 효율적인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동구는 최근 민간업체와 합동으로 방역반을 편성, 삼성동 북부교~대동교 복개천 앞 2.49㎞ 구간의 모기서식지를 대상으로 모기발생 사전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모기는 수명이 1~2개월로 월 3~7회(회당 100~150개) 가량 산란하며 말라리아, 뇌염, 사상충증, 뎅기열, 황열병 등 감염병을 매개하는 유해 해충으로,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서식지 유충 구제 등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주요 서식지 방역활동을 통해 모기 등 유해해충의 발생원인을 차단해 주민들의 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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