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각 시·군에 8개의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 충북도교육청은 6일 최근 유아교육 여건 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공립유치원 교육수요 증가와 유아무상 교육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돼 취원아가 증가할 것에 대비,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내년부터 만 3∼5세 자녀를 둔 전 계층에 대해 월 22만 원씩의 보육료를 지원할 예정이지만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유아교육 서비스 실현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공립유치원 기능 확대를 통한 교육만족도 제고를 위한 것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정부방침 등에 따라 수요조사를 실시해 청주, 증평, 진천, 보은, 영동, 제천 각 1개와 충주 2개 등 8개의 단설유치원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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