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소통과 공감 속에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가정 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통해 대전의 사회적 자본을 키워나갑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6일 시청 대강당에서 7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직장교육에서 “경제와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재정 건전성 유지와 건실한 기업육성뿐만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자본 키우기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염 시장은 사회적 자본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조례 제정을 통한 민간비영리법인 확충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 확대 △주요시책에 대한 시민배심원제 도입 및 공모사업 확대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동별 합창단 조직과 마을단위의 작은 축제, 마을신문 발간, 은퇴과학자 활용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것도 사회적 자본”이라며 “가정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여성리더 양성과 관련 프로그램 개발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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