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주 휴일인 5일 대전 36.9도, 부여 36.5도, 천안 36.4도, 금산·보령이 36.3도, 세종 35.3도, 서산 35.2도를 기록하는 등 8월 최고기온을 보였다.

대전은 36.9도를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한 것은 1994년 8월 13일(36.9도) 이후 18년 만의 기록으로 1969년 기록관측이래 4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대전지역 최고기온은 1994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로 사흘동안 37.5도~37.7도를 기록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대부분지방의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8월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지역들이 있다”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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