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주시 직원정례조회에서 이종윤 청원군수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청원군 제공  
 

한범덕 청주시장에 이어 이종윤 청원군수가 교차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군수는 1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주시 직원정례조회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 군수는 3전 4기에 성공한 청원·청주 통합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일화와 추진현황 등을 소개하며 “이번 통합은 관주도가 아닌 주민 스스로가 서로화합하고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주민에! 주민을 위한! 주민 주도형' 축제속의 청원·청주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이라는 양 자치단체 민선 5기 전반기 최고의 성과를 이루는데 지역 간의 양보와 타협, 화해와 협력을 통해 갈등을 극복해낸 청주시민과 청원군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군수는 통합시의 미래와 비전에 관한 강의에서는 “통합시는 향후 세종시와 대전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형 거점도시이자 인구 100만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충청광역경제권의 거점도시이자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산업의 글로벌 거점클러스터, 충북성장기점, 국가균형발전의 견인축이 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군수는 통합시 청사 및 양 구청 입지의 중요성에 대해 “청원군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균형개발이 꼭 필요하며 통합시 청사 위치는 연구 용역을 통해 주민접근성과 교통편리성, 지역균형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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