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1일 중국과 일본 위주에서 아프리카·중동지역으로 외교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5대 지방외교 방향을 정립·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가 마련한 5대 외교 방향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가치 수렴과 새로운 협력 동반자 발굴 △저개발 지역 교류단체 지원을 통한 상생 △교류단체 지도자의 다자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3농혁신 등 도 역점시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사례분석 △글로벌 인적네트워크 기반구축과 민간 국제교류 참여 등이다.

도는 이번 외교 방향을 통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는 물론, 지원을 받는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는 국가로 성장한 국제적 위상에 맞게 저개발 지역에 대한 컴퓨터·구급차·의료지원 등에도 앞장선다는 설명이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도의 5대 지방외교 방향 정립을 통해 지방이 국제교류의 자발적인 주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새로운 동반자 발굴과 함께 세계평화 기여에도 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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