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배달음식점 10곳 중 2곳이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무표시 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전화배달 중심의 영업구조상로 인해 위생 사각지대에 놓인 배달전문음식점 1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18곳을 적발했다.

유형별 단속 결과를 보면 △무 표시제품 원료사용 위반(1곳) △조리장과 원료보관실 위생상태 불량(12곳) △뚜껑이 없는 폐기물 용기사용(2곳) △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3곳)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위생단속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한 위생문제가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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