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 40%가 완료됐다는 자체 평가가 나왔다. 충북도는 민선 5기 도지사 공약사업 5대 분야 102개 공약사업 중 40개 사업은 완료·이행, 62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완료사업은 15개 사업(14.7%), 이행사업은 25개 사업(24.5%)이다.
분야별로는 복지분야 25개 사업은 전국 최초 초·중학생 무상급식 실시 완료,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확대사업 등 10개 사업 이행, 한부모 및 조손가정 지원확대 등 14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서민경제분야 13개 사업은 북부권역 여성새로일하기 지원센터 설치 사업 완료, 고용창출기업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 경영세업자·소상공인 자금지원 확대 등 6개 사업 이행, 기업유치 활성화 사업 등 6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농촌도시 균형발전 분야 32개 사업은 4개 사업 완료, 4개 사업을 이행했고,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24개다. 문화예술 분야는 3개 사업 완료, 충북도민대상 운용사업 이행, 12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열린도정 분야는 10개 사업이 완료 또는 이행됐으며, 6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지난 달 29일 열린 '민선5기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
도 관계자는 “신수도권시대 중심을 향한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