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김두관 경남지사(사진)의 외곽지지세력인 생활정치포럼은 28일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출정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생활정치포럼은 그동안 김 지사의 자발적 지지모임 성격을 띠고 지역별로 움직였다.

그러나 김 지사의 출마 선언이 내달 초·중순 경으로 임박해 오면서 생활정치포럼은 이번 출정식을 계기로 전국적인 조직으로 활동폭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출정식에는 포럼을 이끌고 있는 김태랑 전 국회사무처장을 비롯해 이강철, 이부영, 민병두 등 전·현직 의원들과 포럼 관계자 등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포럼은 1박 2일에 걸친 특강과 토의 등을 통해 포럼의 향후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선우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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