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직선제로 선출된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교육 공약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의 공약과제(10대 영역 78개)중 이달 말 현재 12개 과제가 마무리됐고 66개 과제가 정상추진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약과제 중 성공적으로 추진된 사업으로는 기숙형중학교 설립이 꼽힌다. 첨단 교육시설을 완비하고 특색있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운영의 모델이 된 전국 최초의 기숙형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를 지난 해 3월 개교했고 괴산지역의 기숙형중학교인 (가칭)오성중학교도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초ㆍ중학교와 특수학교 등 의무교육대상 학생 16만 5000명에게 충북도·자치단체와 협조해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실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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