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는 장기 고정금리 내 집 마련대출인 내달 ‘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기간(10∼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과 같이 연 4.6%(10년)∼4.85%(30년)로 유지된다. 아울러 정부가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 원 초과~5000만 원 이하 가구는 최저 연 4.2%(우대형 II, 10년), 2500만 원 이하 저소득층 가구는 최저 연 3.6%(우대형 I, 10년)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가계의 이자상환 부담을 줄여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7월에도 ‘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한다”면서 “앞으로도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장기 저리의 고정금리 내 집 마련 대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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