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는 25일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의 총파업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충북·강원 지부도 현재 구체적인 투쟁 일정은 잡지 않았지만 내부 조율을 거쳐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이라고 24일 밝혔다.

화물연대는 총파업에서 △표준운임제 법제화 △차주 운임 인상, 면세유 지급 △표준위수탁계약서 법제화, 노동기본권 보장, 산재보험전면적용 △도로법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충북의 경우 제천, 단양지역 물류 상당부분을 감당하고 있는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시멘트 생산에 필요한 각종 원료 수송과 제품 출하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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