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 대전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대전시장배 배구대회'가 23~24일 이틀간 대전충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직장부 결승전에 출전한 대전소방본부-대전시 생활체육회 경기에서 소방본부 최한수선수가 강스파이크를 성공시키고 있다.장수영 기자 furnhanul@cctoday.co.kr  
 
대전지역 배구 최강자는 배사모(여성부), 동그라미(클럽부), 대전소방본부(직장부), 대룡·세천초연합팀(교직부)으로 가려졌다.

지역 배구동호인들의 최대 축제 ‘제10회 대전시장배 배구대회’가 23~24일 이틀간 대전충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 대전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41개 팀(직장 13팀, 교직 13팀, 여성 6팀, 클럽 9팀) 1000여 명의 아마추어 배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여성부 우승컵은 배사모가 차지했다. 배사모는 결승전에서 전통강호 동그라미(여)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을 차지, 지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클럽부에선 동그라미(남)가 서대전구봉클럽을 2-0으로 눌러, 동그라미(여)의 여성부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직장부는 대전소방본부가 대전생활체육회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지역 최강자로 등극했다. 교직부는 대전대룡·세천초 연합팀이 팽팽한 접전 끝에 대전기성초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각 부문별 최우수선수로는 클럽부 유관준(동그라미), 여성부 이미정(배사모), 교직부 양용석(대전세천초), 직장부 황태하(대전소방본부) 씨가 각각 뽑혔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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