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아파트 매매가·전세금
2월 중순으로 접어들었지만 충청권 부동산 시장은 좀처럼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고 올해 말까지 취득하는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해 5년간 한시적으로 양도세를 감면키로 했지만 미분양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충남 매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 시장은 여전히 거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지난달 30일 대비 13일 기준) 충남지역 아파트 값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해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아산시(0.02%)가 소폭 오른 반면 천안시(-0.06%)는 내렸다.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 가격이 오른 면적대가 없는 가운데 66㎡형이하 -0.06%, 69~82㎡형 -0.04%, 85~99㎡형 -0.03%, 102~115㎡형 -0.03% 순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면적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충남 전세

충남 아파트 전세시장은 이사철을 맞아 거래가 일부 성사되 2주간 0.04%의 변동률을 보여 2주 전(-0.08%)의 약보합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 아산시(0.18%)와 천안시(0.02%)가 소폭 오른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 102~115㎡형이 0.10% 오른 반면 66㎡형 이하가 -0.04%, 69~82㎡형이 -0.01% 떨어졌다.

다른 면적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충북 매매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끊긴 가운데 2주간 -0.12%의 변동률로 2주 전(-0.01%)의 약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청주시(-0.19%)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 가격이 오른 면적대가 없는 가운데 119~132㎡형 -0.58%, 102~115㎡형 -0.12%, 69~82㎡형 -0.11%, 152~165㎡형 -0.08%, 85~99㎡형 -0.03%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북 전세

충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이사철을 맞아 2주간 0.10%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 전(0.00%)의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청주시(0.15%)가 올랐지만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 69~82㎡형 0.18%, 102~115㎡형 0.16%, 119~132㎡형 0.14%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52~165㎡형이 -0.26%, 66㎡형이하가 -0.01%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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