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에 2만 명 규모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초대형 관광전세기가 운항된다. 충북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만 명 규모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초대형 청주~텐진 간 관광전세기를 운항하는 협정을 지난 11일 중국 금룡여행사와 최종 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정 체결에 따라 중국 텐진시 최대의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금룡여행사 주관으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국 텐진공항~청주국제공항 간 매일 1회, 연 159회 관광전세기가 운항될 예정이다. 텐진 관광전세기를 이용하는 중국 관광객은 4박 5일 관광상품을 통해 청남대, 수안보 온천, 충주호 유람선 등 도내 주요관광지에서 관광과 숙박을 하게 된다. 초대형 전세가 운항하면 매일 중국인 관광객 120명, 연인원 2만 명 가량이 충북을 찾게 된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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