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컵국제청소년유도대회에서 대한민국이 금 4, 은 4, 동 12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과 8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금 7, 은 4, 동 2을 차지한 일본에 돌아갔다.

대한민국은 남자부 -60㎏의 김효준·-73㎏의 유시현·-81㎏의 이재형, 여자부 -70㎏의 남아림이 각각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충북선수 중에서는 여자부 -48㎏에서 하선주(충북체고 3년)가 3위를 차지해 자존심을 지켰다. 대한유도회·충북유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선수단 63명을 비롯해 일본, 싱가폴, 미국, 체코, 독일 등 11개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한편 충주컵국제청소년유도대회에 이어 지난 9일에는 국내최대규모의 청풍기전국초·중·고유도대회가 개막됐다. 전국 200여개 학교에서 14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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