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염홍철 대전시장의 지난 2년간 시정 활동에 대해 지역민은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충청투데이가 창간 22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염 시장의 시정 능력을 지역 유권자에게 물어본 결과, 55.6%의 응답자가 ‘잘하고 있다’ (잘하고 있다 14.4%, 잘하는 편이다 41.2%)고 응답했다. 반면 26.4%의 응답자는 잘못하고 있거나, 매우 못하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 모르겠다 17.9%.

응답자 특성을 살펴보면 40~50대(52.9%)와 60대 이상(76.9%)이 염 시장의 시정 활동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20~30대 28.3%는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하지만 부정적인 견해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젊은 층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지난해 창간기념일 실시했던 여론조사를 보면 염 시장은 시민으로부터 ‘보통’이란 평가를 받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1년 사이에 대부분 시민이 긍정적으로 돌아선 점을 비춰 볼 때 염 시장으로선 괄목할만한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결론적으로 지역 유권자는 염 시장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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