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의 절반 이상은 민선 5기 이시종 충북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간 22주년을 맞아 충청투데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오는 7월 취임 2년째로 접어드는 이 지사의 도정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3.5%가 '잘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매우 잘하고 있다’라고 답한 13.4%의 응답자를 포함하면 절반 이상인 56.9%가 이 지사의 도정을 긍정적으로 보는 셈이다. 반면 ‘잘 못하는 편이다’는 20.9%, ‘매우 못하고 있다’로 평가한 응답은 6.5%로 조사됐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15.7%였다.

응답자 특성을 살펴보면 ‘잘하는 편이다’라는 대답은 20~30대 36.4%, 40~50대 42.9%, 60대 이상 55.7%로 연령이 높을수록 많았다. ‘매우 못하고 있다’라고 한 응답자의 비율은 20~30대가 11.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선 5기 충북을 이끌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는 ‘생명과 태양의 땅’을 슬로건으로 바이오산업과 태양광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오송바이오밸리 구축을 통해 세계적 바이오메카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핵심사업 외에 이 지사는 국비 확보와 대형 국책사업의 유치 등 내실을 다져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욱 기자 shod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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