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주택시장은 세종시의 분양시장을 제외하고는 거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3일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6월 초 충남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5월 18~31일) 0.05%의 변동률로 2주전(0.04%)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고, 전세시장은 2주간 0.06%의 변동률로 2주전(0.12%)의 상승세에서 보합세로 전환했다.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4%의 변동률로 2주전(0.02%)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고, 전세시장은 2주간 0.03%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11%)의 상승세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충남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역별로 보령시(0.11%)와 천안시(0.08%)만 상승세를 보였을 뿐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전용면적 85~99㎡대 0.16%, 69~82㎡ 0.11%, 102~115㎡대 0.04%, 66㎡ 이하 0.01%의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가 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중대형 면적대는 거래 없는 보합세를 이어갔다.

전세시장 역시 천안시(0.10%)와 보령시(0.07%)가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면적대별로는 전용면적 152~165㎡대 0.11%, 69~82㎡대 0.10%, 85~99㎡대 0.10%, 119~132㎡대 0.09%, 185㎡ 이상 0.08%, 102~115㎡대 0.05%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66㎡ 이하는 -0.02%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보였다.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역별로 청주시(0.07%)가 유일하게 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전용면적 66㎡ 이하 0.13%, 69~82㎡대 0.08%, 85~99㎡대 0.02%, 102~115㎡대 0.01%, 119~132㎡대 0.01%의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가 약한 상승세를 보였고, 중대형 면적대는 거래 없이 보합세를 이어갔다. 아파트 전세시장도 지역별로 청주시(0.05%)만 유일한 약상승세를 보였을 뿐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면적대별로는 전용면적 69~82㎡대가 유일하게 0.14%의 상승세를 보였을 뿐 다른 면적대는 거래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