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30일 열린 간부조회에서 “충북이 전국소년체전에서 3년 연속 3위를 달성한 것은 충북교육의 희망과 비전을 전국에 과시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 교육감은 “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에 이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3위라는 기록은 충북도민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 동안 충북체육의 약세종목이었던 육상, 수영 등 기초종목에서 많은 수확을 거두었다”며 “더욱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우리 꿈나무들이 내년에도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금메달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은메달, 동메달과 경기에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의 투혼이 더욱 아름다웠다”며 그 동안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진로지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육감은 "현재 추진중인 체육고 이전사업과 각종 체육시설 건설에 소홀함이 없이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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