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수질오염총량관리가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립환경과학원과 금강유역환경청, 충북도, 사업추진부서, 환경기초시설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총량관리 2011년 이행평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정식 한국환경시험연구소 대표는 2011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2단계 첫해 이행사항을 평가한 결과 무심A, 미호B, 금본G 등 모든 단위유역에서 오염물질을 초과하지 않고 정해진 할당부하량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청주시가 1일 배출할 수 있는 배출부하량은 2011년 7194㎏/일이지만, 실제 배출량은 7054㎏에 그친 것으로 평가됐다.

청주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를 마무리하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 추진하고 있다. 2011년은 2단계를 시작하는 첫해로 이행사항 평가 결과,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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