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이 전국소년체육대회 당초 목표를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내놓으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전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22, 은 17, 동25개 등 총 6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0위에 올랐다. 금메달 22개는 당초 목표 11개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애초 금메달을 예상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금메달이 쏟아진 것이 대전선수단의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성적의 원동력이 됐다. 이는 지난 3월 최종평가전 이후 지도교사와 지도자들의 혼신을 다한 지도를 통해 소년체전까지 짧은 기간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회 현지에서 대전교육청과 대전체육회 간의 화합적 협력을 통해 선수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결과도 대전선수단의 좋은 성적을 내놓게한 원인 가운데 하나다.

 

   
 

충남도 지난해보다 두단계 도약한 5위(금 33, 은 22, 동 39)를 기록해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내놓았다. 충남의 목표초과 달성에는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0개 수모를 겪었던 역도에서 금메달 8개를 쓸어담는 파란이 결정적이었다.

운동부 예산 적기 지원과 학교체육 시설 현대화에 따른 불만해소, 우수선수 조기발굴 및 종목별 전지훈련 등 한발 앞선 선진 체육행정으로 경기력을 극대화시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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