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휘발유값이 5주 연속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날 대전지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2001.76원으로 전날보다 0.11원 내렸다. 경유 판매 가격도 ℓ당 1808.6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54원 떨어졌다.

대전지역 휘발유값은 지난 4월 22일 ℓ당 2066.91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 36일간 총 65.15원이 내렸다.

지역 주유소들의 판매 가격도 대부분 1900원대로 돌아섰다.

5개구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중구로 ℓ당 1992원이며, 대덕구 1993원, 동구 1998원, 서구 2002원, 유성구 2023원 등의 순이었다.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가장 낮은 중구의 경우 지역 내 42곳(총 52곳)이 1900원대에 판매 중이며, 대덕구 52곳(70곳), 동구 38곳(48곳), 서구 44곳(56곳), 유성구 26곳(56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가격 편차가 가장 큰 지역은 휘발율 평균 판매 가격이 가장 높은 유성구로 최저가(ℓ당 1927원)와 최고가(2189원) 차이가 262원이나 났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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