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호 '프로제빵왕'에 윤우섭 씨. 세계조리사대회 대전조직위원회 제공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제1호 '프로제빵왕'이 탄생했다.

이날 열린 제1회 한국 프로제빵왕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빠리쟝 과자점 부산 연산점의 윤우섭(38) 씨가 차지했다.

윤 씨는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받았고 한국 제1호 제빵왕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4개 지역예선을 거친 33명이 대회장을 찾아 최종경연을 펼쳤으며, 제과기술 경력 10년 이상인 제과인의 참여로만 이뤄져 대회수준이 매우 높았다는 평가다.

또 이날 한국공예작품경연대회와 한국제과·제빵전시경연대회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공예작품경연대회의 최우수상은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의 유건희(20·설탕공예부문) 씨와 케익드라마의 유한선(34·초콜릿공예부문) 씨에게로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각 부문별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제과·제빵전시경연대회 우리빵 최우수상은 강민호(35·스위티블루바드) 씨, 유럽빵 최우수상은 원강희(43·브레드마루) 씨 등 총 10명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기타 자세한 수상자는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홈페이지(http://www.wacs2012.org/)를 통해 공개한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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