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충북 청원군 오송읍 오송KTX역 내 오송컨벤션홀에서 열린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형근 충북도의회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등 참석인사들이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3일 오후 청원군 오송읍 오송 컨벤션웨딩홀(KTX오송역)에서 박람회 개최 D-365일에 맞춰 창립총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창립총회는 공동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창립총회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참여확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창립총회를 계기로 국내외 홍보를 통한 관람객 및 관련업체 유치 등 개최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신병대 사무총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조직위원 위촉 및 집행위원 선출, 공동위원장 인사말, 홍보 동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기 위해서는 도민을 포함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화중 공동위원장도 "지금은 화장품 뷰티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기이며, 이번 박람회가 우리 화장품뷰티산업의 활성화를 촉구하고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2013년 5월 3일부터 26일까지 KTX 오송역 일원(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24일간 열리며, 박람회 기간 중 아시안 화장품 포럼 등을 포함한 국내외 학술회의도 동시 개최된다.

일반인과 산업종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뷰티·종합박람회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변화 (Beauty Innovation)’란 주제로 전시·산업교역·국제학술회의·교육체험·문화이벤트·휴식여가 등 총 여섯 개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3 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신트랜드 창출 및 국가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사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선점해 오송바이오밸리, 뷰티 및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국내유일,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산업 종합 박람회로 연구개발, 제조생산부터 제품(화장품, 헤어, 네일) 서비스까지 전 화장품·미용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 국제 피부미용 대회, 국제 헤어미용 대회, 네일·메이크업 콘테스트, 마케팅 세미나, 에스테틱(네일) 세미나, 미용성형·전문헤어 세미나, 컨설팅 및 프랜차이즈 설명회 등 마케팅 전략 세미나와 국제 콘테스트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의 관람인원은 1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대효과는 생산유발 973억 원, 부가가치 228억 원, 고용유발효과 1450명이 예상되고 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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